세상의 길 위에서 다시 만난 우리

한줄토크

이름 이홍열
작성일 2019.11.18 조회수 497
제목
한줄토크
어제 종일 내린 비가 오늘 새벽까지 계속됐다더니 뒷동산 오르는 산책로에 떨어진 낙엽이 수북. 하긴 북풍 칼바람에 귀 코 손이 다 시렵다. 옅은 갈색의 낙엽이지만 그 화려함이 눈이 부실 정도.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들여 힘껏 나무를 키웠다는 자부심의 드러남? 나도 이렇게 퇴장할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... 텅빈 가슴.. 이게 회한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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